주일설교

  • 홈 >
  • 설교/예배 >
  • 주일설교
주일설교
보라 네 어머니라 임동락 2025-05-1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36

http://jesusgreen.net/bbs/bbsView/13/6522630

                      보라 네 어머니라           본문 19:25~27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어머니 마리아를 통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이 땅의 그 어느 어머니보다도 고통의 세월을 보내셨습니다. 어머니 못지않게 예수님도 효성이 지극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운명하시면서 까지 어머니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본문말씀을 통하여 보라 네 어머니라라는 제하에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여러분! 효도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26-27). 예수님은 요한에게 네 어머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요한의 어머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왜 요한에게 짐을 떠 맡기고 있는가? 성경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주 안에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에게 동생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모두 "주 밖에" 있었습니다. 물론 그들은 주님의 부활과 승천을 목격한 후에 제자가 됩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모친을 제자에게 맡겨 드립니다. 새로운 가족관계가 시작된 것이죠. 요한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새로운 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내 부모도 모시기 어려운 것이 솔직한 고백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주 안에서 부모님에게 효도 합시다. 우리들도 자녀에게 효도 받으려 한다면 착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부모들이 잘못 심은 까닭에 자식들로부터 간혹 외면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번 부모는 누가 뭐라 해도 끝까지 부모입니다. 부모공경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요한을 지목하며 "여자여, 이 요한이 이제 당신의 아들입니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마리아를 어머니로 이해하였다면 "여자여"라고 부르지 않고, "어머니"라고 불렀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을 향하여 "보라, 네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 전 다시 한번 마리아와의 관계를 말씀하시고, 새로운 가족관계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나는 천국으로 돌아갑니다. 나는 당신과 새로운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이제부터 나의 제자 요한이 당신을 모실 것입니다." 주님은 마리아의 아픔을 아시고 육신의 어머니를 요한에게 부탁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의 고통 중에서도 육신의 어머니를 생각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그 고통의 순간에서도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생각하시고 그의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셨습니다. 이 일을 통하여 육신의 부모를 공경하는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육신의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리아에게서 난 다른 형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신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가족이 된 교회 공동체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가족이 된 사람들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사도 요한을 제외하고 남성 제자들은 다 도망을 갔습니다그런데 도망 간 남성 제자들과는 대조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네 명의 여성들이 있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사도 요한에게 부탁한 것은 예수님께서 요한을 사랑하신 것도 있지만인척간이었기 때문이라고 성경학자들을 보고 있습니다. 27절에서 예수님과 이종사촌간인 사도 요한에게 네 어머니라고 하면서 마리아를 부탁합니다사도 요한은 그 때부터 자기 집에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께서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님의 모습과 마리아의 육신의 아들로서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자 또한 완전하신 인간이셨습니다. 튀르키에 에베소에 사도 요한이 마리아를 모시고 산 집이라고 소개하는 곳이 있습니다그 가까운 곳에 마리아의 무덤이 발견되었습니다그런데 천주교에서는 그 사실을 지금까지 숨기고 있다고 합니다왜냐하면 천주교에서는 마리아가 죽지 않고 승천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복 받고 싶고 오래 살고 싶으면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떠나 보낸 자녀는 누구든 후회와 회한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잘했던 자녀는 더 잘해드리지 못한 회한, 못되게 굴었던 자녀는 불효에 대한 회한을 느낍니다. 이는 모두 때늦은 후회입니다. 조선의 시인이요 학자였던 송강 정철은어버이 살아계실 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라는 시조로 이러한 회한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안타깝게도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으십니다. 너무 바쁜 세상에서 복잡한 인생사에 치우쳐나중에 내 형편이 조금 더 나아지면 그때 잘해드려야지하며 애써 핑계 삼아 미루고 계십니까. 그때는 이미 늦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바로 전화 한 통, 문자 한 줄이라도 보내봅시다. 부모님께 좀 더 자주 안부를 여쭙고 사랑을 표현하며 시작해 봅시다. 거창한 선물보다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더 소중합니다. 도 요한도 비록 이모이지만 자기의 육신의 어머니가 아닌데도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시고 에베소에서 살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 안에서의 가족입니다. 우리들은 신앙 안에서, 믿음 안에서 한 가족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육신의 부모도 이 안에서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붙여주신 육신의 가족과 영적 가족, 특히 부모님을 잘 공경하고 사랑하여 이 땅에서도 잘되고 장수의 복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지혜를 사랑하는가 사진 임동락 2025.05.18 0 29
다음글 자식을 위하여 사진 임동락 2025.05.06 0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