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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인생을 아는 지혜 임동락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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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와 인생을 아는 지혜              1:12~18

하나님은 지혜와 지식의 근원이십니다. 그러나 인간의 지혜는 우매한 자나 지혜자  모두 죽음의 문턱에서는 빈손이 되고 맙니다. 전도서를 쓴 솔로몬은 지식과 지혜의 대명사입니다. 역사상 가장 지혜로웠던 사람을 들라면 솔로몬을 들 정도로 그는 지식과 지혜가 충만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지혜와 지식을 가졌던 그가 생의 마지막에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 본문1:18절을 보면,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들으면 그는 지식무용론 자처럼 보여집니다. 지식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의 은사입니다. 고전 12 8절에 보면, 바울 사도는 성령의 은사를 말씀하시면서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지식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사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지식무용주의, 또는 반 지성주의에 빠지면 안 됩니다. 우리는 과거의 지식을 축적 전수함으로써 생활을 보다 더 편리하게 발전시킨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불을 발견한 다음, 전기를 발견하였고, 컴퓨터를 만든 이후에 우리는 그 지식으로 얼마나 더 편리하게 사는지 모릅니다. 1:15절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즉 인간의 지식으로 할 수 없는 게 있다는 것입니다. 지성(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참 지식을 얻으면 사람은 겸손하게 됩니다.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고 하잖아요! 그러나 우리는 좀 배웠다는 사람들이 지식만능주의에 빠져 하나님을 경멸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태도를 가끔씩 보고 실망하게 됩니다. 지성의 함정입니다. 지성(지식)은 자유로운 성령의 역사하심을 제한하거나 가둘 수가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빌 3:8-9절에서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배설물로 여긴다는 것은 지식, 경험, 배경, 등은 구원을 얻는데 소용이 없다는 고백입니다. 여러분! 구원은 지식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습니다. 지식으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를 갈망하십시오! 설교말씀을 들을 때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갈망하는 마음으로 들으십시오. 갈망하는 마음으로 성경공부에도 참여하시길 권면드립니다. 16절 말씀에 다같이 보겠습니다. 시작! 솔로몬은 지혜와 지식이 전무후무한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마음 가운데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큰 지혜를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자보다 낫다 하였나니 곧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솔로몬 왕을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그는 팔방미인이며, 박학다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그가 인생 노년에 남긴 말입니다. 본문 14절 말씀입니다.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솔로몬 왕은 자기가 행한 모든 일을 마치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이, 무지개를 잡으려는 것과 같이 헛된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솔로몬 왕이 남긴 말씀을 이 시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들이 마치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이 헛된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무엇을 잡으려고 하는 것은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이 헛되다는 것을 알고 헛되지 않은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으라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여러분이여! 지금 무엇을 잡기 위해 살아가십니까? 혹시 솔로몬 왕이 말했던 그런 것들인가요? 마치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이 헛된 것들 말이죠? 우리가 이 세상에서 잡고 있는 헛된 것들을 놓으면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내 손에 있는 것을 놓으면 살 길이 열립니다. 복음성가 가수 김석균이 작사 작곡한 ‘주를 사랑하는가’(혹은 금보다 귀하다)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손에 있는 부귀 보다 주를 더 사랑하는가 이슬 같은 목숨 보다 주를 더 사랑하는가 사랑의 빛 잃어 가면 주님 만날 수 없어 헛된 영화 바라보면 사랑할 수도 없어 잠시 머물 이 세상은 헛된 것들뿐이니 주를 사랑하는 마음 금보다도 귀하다. 주님 없는 인생은 헛될 뿐입니다. 부디 자기와 인생을 아는 지혜를 붙잡으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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