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홈 >
  • 설교/예배 >
  • 주일설교
주일설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임동락 2025-03-23
  • 추천 0
  • 댓글 0
  • 조회 61

http://jesusgreen.net/bbs/bbsView/13/650666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본문 5:14~29

예레미야서는 타락한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진노를 깨닫고 회개하라고 기록한 책입니다. 저자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주전 586년에 함락당한 이듬해인 주전 585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심판을 예언하였으며,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종래에는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켜주신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무시하였기에 그 말씀이 불심판으로 유다 왕국에 임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백성들을 향하여 고난 중에서 바르게 깨닫는 소망을 말씀하십니다. 본문에서 선지자 예레미야는 선민 이스라엘 자손들의 나라가 지금 당하고 있는 멸망이 장차 이방나라들에게도 차례로 임하게 되는 멸망의 예표가 된다고 하는 사실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섭리의 방향이 무엇인가를 짐작하게 합니다. 14절에서 예레미야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온 세상에 임하게 되는 여호와의 말씀의 위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세상사람 누구나 선민이거나 이방인이거나 상관이 없이 누구라도 창조주 여호와를 무시하고 주권에 도전을 한다고 하면 반역자를 처단하는 여호와의 재앙이 그들에게 임할 것임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5:14b). 둘째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섭리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은 심판보다는 구원 베풀기를 원하고 계신다고 하는 그 복음의 말씀이, 먼저 온 세상에 전파가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셋째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고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게 되면 그때에는 그들이 듣게 된 그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가 되어 그들에게 불심판의 재앙이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5:14d).  15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이스라엘 집은 선민 이스라엘 자손들의 나라를 지칭하고 있습니다아직 망하지 아니하고 있는 다윗 왕조의 유다 왕국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미 136년 전에 북이스라엘 왕국이 앗수르 제국의 군대에 의하여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지금 선지자 예레미야의 시대에는 오로지 남유다 왕국만이 마지막 선민의 나라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후계자들은 여호와신앙을 회복하지 못하고, 도리어 거짓선지자와 우상숭배자들이 큰소리를 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에 따라 여호와의 진노로 다윗 왕조의 멸망이 눈앞에 다가오고 말았습니다구체적으로여호와께서 멸망의 도구로 부르고자 하는 제국은 참으로 무시무시합니다유다 왕국 백성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상대가 되지를 않습니다. 강대국 바벨론을 들어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선민의 정통성을 보전하고 있는 다윗 왕조의 유다 왕국이 여호와의 진노로 멸망을 당하고 나면 이제는 이방국가들이 망하게 되는 차례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왜냐하면, 14절에서 선포한 창조주 여호와의 역사섭리가 동일하시기 때문입니다다만 선민의 나라는 여호와의 역사섭리를 먼저 보여주고 있는 샘플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러므로 모든 세상나라들은 선민의 나라의 역사를 참조하여 자신들이 여호와의 진노로 망할 것인지 아니면 심판 가운데에서도 회개하고 구원을 얻을 것인지를 결정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5:14b). 선민들이나 이방인들이나 상관없이 어떤 말을 하게 되면 여호와의 진노를 사게 되는 것일까요본문 앞에서 살펴보면 그 답이 다음과 같습니다; “그들이 여호와께 반역을 하고 있습니다두 가지로 함부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하나는 여호와께서 존재하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또 하나는 그러므로 선지자들이 전파하고 있는 여호와의 진노와 재앙은 전부 효력이 없는 것들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5:11-12 의역). 여호와의 진노가 바로 재앙과 멸망으로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왜냐하면자신이 창조한 이 피조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3:16-17). 그러므로 멸망의 심판을 하시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게 선지자들을 통해 온 백성들에게 알려주십니다그에 따라 하나님의 복음이 온 세상 만민에게 전파가 됩니다그러므로 구원의 복음을 듣는 자들은 살아 생전에 무조건 영생과 영벌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해야만 합니다일단 죽고 나면 더 이상의 선택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5:14c)합니다. 그 말씀대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되면 구원을 얻겠지만 그 반대로 살아가게 되면 불심판을 당하게 됩니다지옥 형벌을 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에게 이미 여호와의 말씀이 전해졌으며 그 말씀이 증거가 되어 그 사람을 태워버리는 불심판이 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5:14c). 사람의 육신은 마치 마른 장작과 같이 너무나 쉽게 여호와의 말씀의 불로 타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오랜 민족이라그 나라 말을 네가 알지 못하며 그 말을 네가 깨닫지 못하느니라”(5:15b)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유다 왕국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멀리 동쪽에서 동원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서는 벌써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하신 바가 있습니다그 나라가 바로 바벨론입니다. 신바벨론제국은 주전 612년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를 정복하고 주전 605년에는 갈그미스에 진출하여 있는 애굽의 군대까지 격퇴함으로써 메소포타미아지역의 새로운 패권국이 됩니다아람의 한 갈래인 갈대아인들은 그 옛날 시날 평지를 차지하고 그곳을 갈대아 우르라고 부르면서 갈대아 왕조를 시작했는데 그들이 바벨론입니다그러므로 바벨론의 역사는 무척 오래된 것입니다(5:15ba). 그들의 바벨탑이 무너진 이후 세상 여러 민족의 말이 서로 달라져서 의사소통이 안되고 있습니다(11:9). 그와 같은 의미를 본문에서는 “그 나라 말을 네가 알지 못하며 그 말을 네가 깨닫지 못하느니라”(5:15bb)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화살통은 열린 무덤이요그 사람들은 다 용사라”(5:16). 병사들이 ‘화살통을 등에 지고서 수시로 화살을 날린다고 하는 것은 마치 자동소총을 쏘듯이 두려운 것입니다(5:16a). 특히 말을 달리면서 기병들이 화살을 정확하게 쏜다고 하면 그것은 그 옛날 원나라의 몽고군들과 같아서 도저히 그 앞에서 적들이 도망을 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벨론 군대의 신속한 기동력과 정확한 화살 앞에 유다 왕국의 군대는 속수무책으로 전멸을 당하고 만다는 것입니다그것이 ‘열린 무덤에 들어 있는 의미입니다(5:16b). 신바벨론제국의 병사들은 하나같이 왜소한 유다 왕국의 장정들이 상대할 수 없는 ‘용사들입니다(5:16c). 그것은 마치 전설상의 거인 족인 아낙 자손을 상대하여 감히 메뚜기 떼와 같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 전투를 벌이는 것과 같습니다

결론적으로선민의 나라가 여호와의 진노하심으로 멸망을 당하게 된다고 하는 사실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그 이유는 선민의 나라 다음에는 동일한 반역을 창조주 여호와께 행하고 있는 모든 이방나라들이 그 뒤를 따라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25:29). 그 선례가 다음과 같습니다여호와신앙을 버리고 금송아지 우상을 한결같이 섬긴 선민의 나라 북이스라엘 왕국이 여호와의 진노로 주전 722년에 앗수르제국에 의하여 멸망을 당합니다. 136년이 지나자(주전 586) 이제는 동일한 잘못을 범하고 있는 남유다 왕국이 신바벨론제국의 용맹한 병사들에 의하여 역시 멸망을 당할 것이라고 하는 여호와의 구체적인 예언이 본문에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민의 나라나 가까운 이웃나라가 여호와의 섭리로 역사적인 심판을 받고 있다고 한다면 그 영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누구나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그리고 자신들에게도 그와 같은 잘못이 있다면 빨리 청산을 하고서 여호와신앙을 회복해야만 합니다그것이 유일한 살길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기초는 말씀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사랑의 편지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이지요. 그런가 하면 찬양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우리들의 감사의 표현입니다. 지혜로운 여러분이여!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동시에 활력이 있습니다.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 예리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경을 통하여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성경은 변화를 위한 책입니다. 성경을 읽는 당사자가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배우는 그 사람이 변화 받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소가 되새김질하듯 말씀 묵상도 필요합니다. 성경을 읽지 않는 성도의 삶은 고인 물과 같습니다. 고인 물은 깨끗하지 못하며 성장할 수 없습니다. 병들고 말 것입니다. 고인 물은 언젠가는 썩듯이 성경을 읽지 않고 배우지 않는 성도는 언젠가는 무너집니다. 왜 매일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신앙의 뼈대인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담아두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밥 매일 먹지 않나요? 성경도 매일 읽어야 합니다. 우리는 잠도 매일 잡니다. 먹고 자는 일은 매일 반복해야 건강해집니다. 마찬가지로 성경도 매일 꾸준히 읽어야 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의 말씀달력 다 집에 있으시죠? 어제는 사무엘상 25~28장으로 파멸로 가는 사울 이야기이었고 오늘 통독 말씀은 사무엘상 29~31장까지로 사울의 죽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성경 읽는 시간을 내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임마누엘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결론입니다. 신앙생활의 완성은 성경말씀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신앙생활의 기초도 성경, 신앙생활의 뼈대(기둥)도 성경, 우리들의 신앙의 시작과 끝은 성경말씀이 교과서입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은 영적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본 이스라엘 민족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여 나라를 잃고 고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아무쪼록 말씀에 기초한 임마누엘의 은혜가 우리들 각자의 삶과 그 나라에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하나님을 의지하라 사진 임동락 2025.03.30 0 58
다음글 사명의 확인 사진 임동락 2025.03.16 0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