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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자 임동락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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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자           본문 16:1~8

마가가 예수님을 만난 감격을 가지고 쓴 책이 바로 마가복음입니다. 사복음서 중 가장 먼저 기록된 책이기도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진리에 대한 목마름이 있습니다. 특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더 살고 싶은 마음, 다시 살고 싶은 욕망이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죽음은 죄의 결과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셨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부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죽었다 살아나신 부활의 소식을 전해 듣고 그것이 내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예수님의 부활이라도 내게는 가치도 없고 의미도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전해지는 말씀으로만 그친다면 우리에게 기쁜 소식이 될 수 없습니다예수님의 부활과 내가 긴밀하게 연계성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하면 믿을 수 없는 기적에 불과할 뿐입니다그러나 2천 년 전에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기쁜 소식이 되는 것은 그 부활이 내게 영향을 미치고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가 죽어도 살아날 수 있다는 확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참 믿음이요 산 믿음이라는 것은 예수님이 내 안에 성령으로 함께 하시므로 부활의 능력을 행하시는 것으로 확증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에서 예수님이 성경대로 부활하신 모습과 이를 목격한 세 여인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데두 명의 마리아와 살로메입니다실은 이 여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기 위해 무덤을 찾았던 것이 아니라 죽은 예수님을 찾아간 것입니다그런데 거기서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고 천사로부터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들었고 보았다 할지라도 그 부활이 내 것으로 체험되지 않는다면 호기심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의 죽음과 살아나심이 우리의 복음기쁜 소식이 되는 이유는 그 부활이 예수님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활의 능력을 우리의 주어진 삶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근거는 우리가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심을 믿고 회개할 때 성령이 임하게 되는데 바로 이 성령을 통하여 부활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려면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율법을 통틀어서 요약하자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예수님은 이 율법의 모든 것을 십자가에서 이루시고 돌아가셨습니다그리고 사흘 만에 부활의 성령으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그 성령을 믿음의 성도에게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사람의 의지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게 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다만 우리가 행하여야 할 것은 예수님의 마음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이웃을 사랑할 수 있고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즉 성령은 내 안에서 부활의 능력을 베푸시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서 성취되므로 부활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본문 1절에서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 등의 여인들이 새벽 미명에 예수님의 시신을 이틀 전에 넣어둔 무덤을 찾아갔다고 했습니다그들은 손에 향품 등을 들고 아직 어둑어둑한 새벽에 무덤에 찾아온 것입니다아마 그 여인들은 금요일 오후부터 온통 무덤 속에 안장된 예수님을 생각하다가안식 후 다음날 새벽같이 무덤으로 달려갔던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의 무덤은 땅을 파고 매장하는 것이 아닙니다동굴 속에다 시체를 안장하고동굴 문을 막아 놓는 것이었습니다예수님이 안장된 동굴은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부자가 큰 바위를 징으로 쪼아 만든 인공동굴이었습니다후에 자신이 죽었을 때 사용하려고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아직 한반도 사용한 적이 없는 묘지였습니다그 동굴에 예수님이 안장되어 이틀 밤을 지내신 것입니다그 무덤 앞에는 로마 병사들이 교대로 삼엄한 경계를 하며 무덤을 지키었습니다. 또한돌문은 크고 무거웠기에 한두 명의 힘으로는 도저히 열 수도 없었고로마 황제의 봉인이 찍혀 있었기 때문에 어느 사람도 돌문을 열고 감히 시신을 꺼내 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안식 후 첫날 여인들이 무덤에 도착하였을 때 이미 무덤 문이 열려있고 흰옷 입은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16:5~6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고 합니다. 돌문이 열렸다는 것은 부활의 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신 예수님의 능력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거칠 것 없이 치워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므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고후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 했습니다여러분이 어떤 처지에 놓여 있든지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을 믿고 기도하면 반드시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내 안에 성령으로 부활의 능력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세 번째는 삶의 현장에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부활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가신 이유는 넘치는 사랑으로 격려하기 위함이었습니다수제자 베드로는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는 사실을 강조하여 예수님께 자기의 두드러진 믿음과 결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다른 사람은 의지가 약하여 버릴 수 있습니다그러나 나는 다릅니다나는 의리도 있고 결단한 것에 대하여 굳건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결단과 끈기가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그러나 그런 의지가 산산이 무너졌습니다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후 너무나 자신이 한심하고 부끄러워 예수님을 떠나 갈릴리 바다로 고기 잡으러 귀향하였습니다그런 그들을 책망하기 위하여 갈릴리로 가신 것이 아니라 회복시키려 예수님은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이른 새벽에 그들을 찾았을 때 밤새 그물을 바다에 던졌지만허탕이었습니다낙담하고 실망한 그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는 명령을 하십니다그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고 하였습니다예수님은 생선과 떡으로 그들의 허기진 배를 채우셨습니다그런 후에 예수님께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질문을 세 번 하시면서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신 후 예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의 능력입니다. 부활의 능력이란 오직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생명체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 속한 생명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을 얻도록 하는 것이 부활의 능력입니다천국에 대한 확실한 소망이 있고천국이 믿어지고 그 나라를 향하여 헌신하는 것을 기뻐하는 것은 내 안에서 성령으로 부활의 능력이 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부활의 능력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출발하여 약속의 말씀이 믿어지고 그 말씀이 하나씩 내 안에 성취하여 내 안에 주님의 영 성령이 함께하심이 믿어지고 세상을 이기고 마귀의 권세를 무찌르게 됩니다. 예수님은 고난의 금요일과 침묵의 토요일을 거쳐 주일 새벽미명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고 나도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셨으므로 나도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에게 부활의 능력이 나타나고 체험되어지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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