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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보시기에 | 임동락 | 2025-0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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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보시기에 삿 2:16~23 이스라엘은 신정국가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지요. 오늘 본문이 수록된 사사기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정착하고 나서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은 다음의 일을 기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도자가 없자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죄악의 길로 빠집니다. 이에 하나님은 주변 이방인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이방인의 압제에 시달리면서 고통 중에 부르짖게 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는 사사들을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일시적으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구원받고서도 시간이 흐르면 이스라엘은 다시 다른 신들을 음행 하듯이 섬기고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신앙의 유산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사사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와 신앙정절을 지키며 살았지만, 사사가 죽으면 다시 타락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었습니다. 여러분! 사사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철딱서니 없는 아이들 같았습니다. 사사시대 이후 사울왕을 거쳐 다윗왕은 천년 후에 오는 메시야의 예표입니다. 사람이 구원받고 거듭났다고 하여 세상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세속화가 됩니다. 현대인들에게 새롭게 떠오른 우상이 있습니다. 핸드폰입니다. 중요한 사람과 대화 중에도 전화벨이 울리면 받습니다. 심지어 예배 중에도 전화가 오면 그 전화를 기어이 받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100년 남짓 인생을 살아갑니다. 사람이 돈으로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지언정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재물은 남아있는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됩니다. 부디 재물에 목숨 걸지 말고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께로 방향을 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을 살아가가는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사사가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구원을 위한 사사가 되십니다. 그분께 순종하고 모든 생각을 그분의 뜻에 맞출 때 밝은 장래가 보장됩니다. 다같이! 20-22절 말씀 보겠습니다.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명령한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다시는 그들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라고 하십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시험에 믿음을 입증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복과 은혜를 다 받아 누리시길 바랍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똑같은 죄를 계속해서 되풀이하는 사람입니다. 그 죄로 인해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어 놓고도 또다시 죄를 짓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오직 현실만 바라볼 뿐 과거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예견을 전혀 하지 못하는 미련한 사람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육체는 두 발로 땅을 딛고 살아갑니다. 육의 양식을 먹으면서. 이러한 육체의 소속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동시에 영의 사람입니다. 하늘에 시민권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영의 양식인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과 멀어지고 결국 영이 죽고 그 심령이 딱딱해져서 죄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맙니다. 환자에게 수술칼을 들고 환부를 째고 도려내는 의사를 보고 그것을 잔인한 행위라고 말할 사람이 누가 있던가요? 의사는 환자를 수술할 때 아주 냉정합니다. 왜냐하면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들을 과감하게 잘라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의사의 메스처럼 본문의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 잘못된 환부를 도려내는 그래서 참된 생명을 얻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쓰실까요? 똑똑한 사람을 쓰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사람을 쓰십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비록 이해가 되지 않아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주님의 귀한 백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은 값 없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잘못된 길로 갈 때, 징계로 회개하게 하시며 자비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부디 이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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