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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부장 고넬료 | 임동락 | 2025-0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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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장 고넬료 행10:1~8 백부장 고넬료의 믿음을 본받기 원합니다. 첫 번째로, 기도의 고도를 높일 때 문제들은 작아지고 문제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계획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본문 1절 말씀은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베드로는 [룻다]와 [욥바]에서 성공적인 순회 전도를 마칩니다. 이 기세를 몰아 3번째로 방문했던 곳이 바로 [가이사랴]입니다. 이 [가이사랴]에서 이방인에게 성령이 강림하는 위대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를 통해 이방 전도사역에 대변혁이 일어납니다. 성령강림 역사의 주인공이 바로, 고넬료입니다. 성경기자는 고넬료를 가리켜서, 이달리야 부대의 백부장이라고 소개합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에 따르면, 가이사랴에는 로마 총독의 관저를 보호하기 위해 이달리야 부대가 파견되었다고 합니다. 한 개 군단이 6천명이었으며, 한 개 군단은 6백명씩 열 대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대는 100명씩 6개 그룹으로 분류됩니다. 로마 군사 100명으로 구성된 한 개의 그룹을 담당하는 지휘관이 바로 백부장입니다. 오늘 날의 지휘체계로 비교하면 중대장에 해당되지만, 그 때 당시 세계를 호령하던 로마 군대가 식민지에 파견된 지휘관이기 때문에 영향력은 굉장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고넬료였지만, 그에게는 신앙적인 핸디캡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고넬료는 이방인입니다. 하지만 그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오늘의 본문 2절 말씀에 잘 나타납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아멘! 고넬료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가 기도의 고도를 높이자, 커보이던 혈통과 신분의 핸디캡은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는 기도로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합니다. 두 번째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방인 고넬료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의 교회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고 말했습니다. 고넬료는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여 이방인에게 성령강림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세 번째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항상 하나님 앞에 깨어 기도합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 뒤에 있는 사도행전 10장 9절, 10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시더라.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아멘! 베드로는 제 육시, 정오에 기도합니다. 그는 점심식사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을 놓치지 않고, 지붕 위로 올라갑니다. 그는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지붕 위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베드로는 그 짧은 순간에 하나님의 환상을 봅니다. 고넬료와 베드로, 이 둘은 기도의 고도를 높입니다. 그러자 그들의 눈에 보이던 걱정과 근심은 다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만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가복음 11장 23절 말씀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아멘! 이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질 수 있다는 믿음, 어떠한 상황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믿음으로 기도의 고도를 높일 때, 말씀에 순종할 때, 항상 깨어 기도할 때, 우리 인생은 현실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의 고도를 높이십시오. 말씀에 순종하세요. 항상 깨어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한 주간도 고넬료처럼 승리하는 인생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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