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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의 복 | 임동락 | 2025-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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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의 복 시 147:7~20 우리는 감사하는 것만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행복은 감사 가운데 있고, 감사는 만족 가운데 있습니다. 만족의 나무에는 감사의 꽃이 피고, 그 감사의 꽃에 행복의 열매가 열리게 되지요.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금년의 추수를 감사하는 절기이지만, 사실은 한 해 동안 여호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영육간의 은혜를 회고해 보며 감사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오늘 추수 감사 주일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감사 생활과 신앙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서, 추수감사의 복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어디에 근거하여 추수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할까요? 감사의 가장 근본적인 바탕은 뭐니뭐니해도 우리들 삶의 현주소가 바뀌었다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사망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사망의 자리에서 영원히 사는 생명의 자리로 주소가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로 영접하기 이전에 우리들은 사단의 권세아래에 있었지요. 죄인의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죽음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지옥의 백성으로 살았습니다. 왜 우리가 이런 사망의 자리에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감사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주인이 되십니다. 아멘이죠. 밤 하늘에 떠 있는 셀 수 없는 무수한 별들을 하나하나 계수 하시고 별들의 이름을 부르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만드시고, 헤아릴 수 없는 별들을 창조하시고 그 별들을 세시고 이름을 부르실 정도로 하나님은 광대하신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하늘을 펴시고 그리고 땅을 조성하시고 사람을 살게 하시고, 동식물들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로 모든 생명체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는 시적인 표현입니다. 구름을 창조하시고 구름을 움직이시고 구름을 하늘에 펴서 덮으시는 하나님께서 구름을 통해 비를 만드셔서 비를 뿌리시고, 모든 식물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자비가 없다면, 그 어떤 생명체도 존재 할 수가 없으니, 오늘도 하나님의 모든 자비로 모든 세계는 존재 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모든 생명체의 주인이 되시고 시기 적절하게 모든 생명체의 유지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시는 분으로서, 하나님이 아니시면 어떤 생명체도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함이 마땅합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돌리는 것은 지음을 받은 우리가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오늘 본문7절에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라고 시편기자는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8, 9, 10절 이하로 감사할 이유가 나열되고 있습니다. 증기기관을 발명한 프랑스 물리학자 파핀은 말하기를 “나는 세 가지로 인해 늘 감사한다. 첫째는 하나님이 날마다 주시는 일용할 양식이요, 둘째는 몸의 건강이요, 셋째는 영원한 삶을 향한 소망이다. 이 세 가지는 모두 하나님께서 주셨다.”이렇게 감사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거듭나지 못한 사람에게는 감사가 없습니다. 구원받은 감격을 누리고 있다면 감사를 절대로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죽음의 두려움 없이 교회에 나갈 수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 30억 명의 사람들보다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 만일 당신의 냉장고에 음식이 있고, 당신의 몸에 맞는 옷이 있고, 잠을 잘 수 있는 집이 있다면, 이 세상 사람들 75%보다 더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 당신이 은행에 그리고 지갑에 약간의 돈이 들어 있다면, 이 세상의 8% 안에 드는 부자로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 당신이 글을 읽을 줄 안다면, 이 세상의 문맹자 20억의 사람들보다 더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에게 감사할 이유가 충분히 있는 줄 압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좋은 사람으로 만들고, 새 사람으로 만들고, 위대한 하나님을 위해 쓰임을 받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독생자를 보내 주시고, 은혜를 주시고, 성령을 주시고, 교회를 주시고, 말씀을 주시고, 우리로 좋은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만 가지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임을 깨닫고, 특별히 추수감사절에 받은 복을 누리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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