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홈 >
  • 설교/예배 >
  • 주일설교
주일설교
성자 예수님 임동락 2025-11-23
  • 추천 0
  • 댓글 0
  • 조회 44

http://jesusgreen.net/bbs/bbsView/13/6581860

                                         성자 예수님                      10:31~42

오늘 본문의 논쟁은 수전절이라는 특수한 시기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수전절은 주전 165년 유대 마카비우스가 셀류쿠스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성전이 헬라의 잡신으로 더럽혀진 것을 청결하게 성전을 재건하여 재 봉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8일 동안 지켰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끝까지 믿지 않으려는 단호한 태도와 극단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대인들의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여유 있게 구약성경의 말씀을 인용하고, 특유의 변론기법을 사용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 된 자신의 정체를 담대하게 드러내십니다. 그 시대에 가장 하나님을 잘 섬긴다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돌로 치려 하고 끝까지 주님을 거부하였고, 반면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자들은 주님을 믿고 끝까지 따랐습니다지금 우리시대에 주님을 돌로 치려는 자들이 누구인가라는 진지한 질문에 마음속으로 답변하면서 오늘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나와 아버지가 하나라는 주님의 말씀을 신성모독으로 여기고 돌로 치려는 자들에게 주님은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고 하느냐고 그들에게 묻습니다그 질문에 그들이 신성 모독이라 답변하자 예수님은 시편 82:6을 인용하셔서 말씀하십니다. 34절 말씀 다같이! "너희 율법에 기록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않았느냐". 시편 82편은 아삽의 시입니다이 시편 6절에서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합니다. 너희는 신들이며 지존자의 아들들이라고 할 때, 그 사람들은 제사장이나 선지자들즉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을 받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이런 사람들을 신성한 사람이라고 부른 것입니다그러니까 본문에서는 ""이라고 한 것은 사실은 신성한 사람들이라는 표현인 것입니다그러니까 제사장이나 선지자들을 신성한 사람들이라고 부르면서 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왜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하느냐는 책망인 것이죠. 35절을 다시 보십시오. 34절에 대해서 부연 설명하신 것입니다제사장선지자들 같이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성한 사람이라고 부르는데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셔서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이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내가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않거든 믿지 말라고 하십니다그러나 내가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행하거든 그 일은 믿으라고 하십니다나는 믿지 않더라도 너희 눈에 보이는 분명한 표적은 믿으라는 것입니다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향해 돌을 던지려 하는 자들을 향해 예수께서 ‘아버지로 말미암아 왔다선한 일을 하였다너희에게 보였다’는 3가지 증거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10:32)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실체이실 뿐만 아니라 그분이 지금까지 나타내 보이셨던 모든 것이 말씀이셨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섬겨주시고 행하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셨다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우리 삶의 모든 행사가 말씀으로 비춰져야 합니다‘아버지께로 말미암아’라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선한 일’은 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쳐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너희에게 보였거늘’은 그들의 잘못된 계책 앞에서 정확히 진리를 말씀하시고 직접 증거해 주셨다는 것입니다그럼에도 불신했다는 것이지요. ‘보였다’는 것은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증거 했다는 말입니다. 살짝 보여주신 것이 아니라 드러내 보여지게 하셨다는 것이지요. 십자가 사건이 온 인류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공개하신 것입니다. 이보다 더한 증거는 없습니다이 증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십자가 사건을 중심으로 인류의 역사가 기원전과 기원후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인류 역사의 핵을 긋는 놀라운 사건이 십자가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로 확증되었다는 것인데 이것을 믿지 않으면 사람들이 무엇을 믿어야 하겠습니까?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욱 풍성이 얻게 하시고자 오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어떤 음성을 듣고 있습니까? 구원자로 전능자로 찾아오신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때에라야 참 기쁨과 소망과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갑니다. 분리되어 살아가지 않습니다. 다만 구별되어 살아갑니다. 미혹 받지 않기 위해 우리는 조용한 가운데 성경을 읽고 쓰고 들으며 기도하며 살아갑니다. 부디  성자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으시길 축원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 사진 임동락 2025.11.30 0 36
다음글 추수감사의 복 사진 임동락 2025.11.16 0 39